언론보도_언론보도

목록 메뉴

발열성 질환 쯔쯔가무시증의 원인과 예방수칙


    written by 최고관리자
    2017-06-30 10:13:55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를 통해 매개되는 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숲이나
    잔디, 들판 등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는 발열성 질환에 노출되고 쉬운데요. 발병 초기에 치료를 소홀히 하면 후유증을 남기거나 건강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있어 발열성질환에 대해 상세히 숙지해야
    합니다. 주의 해야 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의 감염과 증상

    쯔쯔가무시증은 원래 가을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갑작스러운 더위와 이상기온,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에도 쯔쯔가무시증이 발병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는 잔디밭이나 풀숲 등에서 작업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길 때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감염됩니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있다가 근육통,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함께 나타납니다. 검은 색 가피(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는 쯔쯔가무시증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며 주로 복부, 가슴, 겨드랑이 등 몸통에서 발견됩니다.

    감염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하면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에서 작업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작업 전 - 작업장 주변의 잡풀을 제거하고, 잔디를 짧게 자르고 나무 등의 가지치기를 합니다. 불필요한 그늘이나 짚단 등을 제거해 햇빛의 투과도를 높이고 공기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해줍니다.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양말,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세요.

    작업 중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면 안됩니다. 휴식이나 식사를 할 때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주세요. 풀숲에서 용변을 보는 것도 삼가합니다.

    작업 후 - 야외 작업 후에는 몸을 살펴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는 지 확인해주세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혹시라도 붙어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또한 작업복과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해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만약 급성 발열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기본적으로 개인위생관리에도 항상 신경 쓰는 것이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발열성 질환을 피할 수 있는 예방 수칙입니다. 항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어 세균을 제거하고,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나 식사나 간식을 먹기 전에도 손을 꼭 씻어야 합니다. 손에 묻은 세균 제거를 위해 위생 물티슈나 손소독제를 활용해 주세요.

    쯔쯔가무시증과 같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건강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를 취급하거나 그에 대한 노출로 질병이 발생하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2015) 쯔쯔가무시증은 2010년에 56명, 2011년 53명, 2012년 51명, 2013년 46명, 2014년에는 50명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발열성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야외작업에 배치되기 전에는 반드시 발열성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작업현장에서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하는 등 사업장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안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출처] 발열성 질환 쯔쯔가무시증의 원인과 예방수칙|작성자 안젤이

    답글

    등록된 답글이 없습니다.


    코멘트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