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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 작업시 폭발사고 사례와 예방법

    written by 최고관리자
    2017-06-30 09:49:24


    밀폐공간 작업, 질식뿐 아니라 폭발도 위험합니다.

    -담고있는 내용-
    ●밀폐공간이란?
    ●밀폐공간 작업시 폭발사고 사례와 예방대책

    ‘밀폐공간 사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식사고를 생각합니다. 밀폐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질식사고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연결되어 많은 피해를 야기하는 폭발사고 역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밀폐공간이란 무엇인지, 밀폐공간 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폭발사고 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폐공간이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제618조 제1호에서는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밀폐공간 작업시 폭발사고 사례


    1. 포스코건설 남양주 지하공간 잔류가스 용접폭발
    ◆ 재해개요
    2016년 6월 1일 경기도 남양주의 지하철 진접선 공사현장에서 가스 불꽃을 이용해 철근 절단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폭발해 작업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
    ◆ 재해발생원인
    *작업 시작 전 가스농도 측정 미실시
    ☞ 인화성 가스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하 작업장에서 작업하는 경우 작업 시작 전에 가스농도를 측정한 후 측정 결과에 따라 안전조치를 한 후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나 미실시
    *작업 종료 후 가스통과 호스, 가스절단기 방치
    ☞ 가스통과 호스, 가스절단기를 사용하는 작업 종료 후 위험물 저장소에 보관하여야 하나 작업 종료 후 그대로 방치
    *작업 종료 후 LP가스, 산소통의 밸브 미확인
    ☞ 철근 절단 작업 후 밸브를 잠그고 확인하여야 하나 작업 종료 후 미확인


    2. 한화케미칼 울산 저장조 메탄가스 용접폭발
    ◆ 재해개요
    2015년 7월 3일 울산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 산업처리장에서 저장조 배관 교체 작업 중 폭발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이 부상
    ◆ 재해발생원인
    *작업 시작 전 가스농도 측정 미실시
    ☞ 작업 시작 전 현장 주변 인화성 가스농도는 측정하였지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농도 측정 미실시
    * 무책임한 작업허가서 발행
    ☞ 저장조 내부에 인화성이 강한 염화비닐(VCM), 비닐 아세트산(VAM), 초산 등이 섞인 폐수가 가득 차 있었는데도 가스를 배출하거나 중화하는 작업 없이 저장조 상부에서 열간 작업(금속 따위를 고열로 처리하는 작업)을 허가


    3. 대림산업 여수 사일로 내 잔류가스 용접폭발
    ◆ 재해개요
    2013년 3월 14일 전남 여수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사일로 보수작업 중 분진 및 가스가 폭발해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
    ◆ 재해발생원인
    * 사일로 내부 퍼지 작업 소홀
    ☞ 가연성 가스 존재하는 사일로 안에 퍼지 작업을 소홀히 하여 폴리에틸렌 분말이 다량 존재
    * 작업 시작 전 작업 확인서 작성 무시
    ☞ 작업 시작 전 발주처의 작업 확인서 발급 없이 용접 작업 실행


    밀폐공간 작업시 폭발사고 예방대책
    안전작업수칙
    1. 작업 시작 전 가스와 공기 농도를 측정한다.
    2. 작업장 주위에 가연성 물질 및 인화성 물질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3. 작업장 근처에 소화기를 준비한다.
    4. 개인보호구(안전화, 용접 마스크, 용접 장갑 등)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한다.
    5. 절연 처리된 절연형 홀더(안전 홀더)를 사용한다.
    6. 케이블 피복, 케이블 커넥터 등 절연 손상 부위는 보수 후 사용해야 한다.
    7. 자동 전격 방지기를 부착하고 주기적인 점검 등으로 자동 전격 방지기가 항시 정상적인 기능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8. 작업을 중지하고 작업 장소를 떠날 경우 기계의 전원 개폐기를 차단한다.


    밀폐공간 작업 시 폭발사고 예방대책을 위한 안전작업수칙은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남양주 지하공간 잔류가스 용접 폭발, 울산 저장조 메탄가스 용접 폭발, 여수 사일로 내 잔류가스 용접 폭발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작업 전 산소 농도 측정을 하지 않았고 사용 기계를 방치하고 잔류 가스 배출을 하지 않고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하는 등 작업자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사람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귀찮음과 잠깐의 방심이 사람을 목숨을 빼앗아 갈 수 있음을 깨닫고 작업자들은 내 생명이 가족의 행복과 건강에 중요함을 생각하며 항상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밀폐공간 작업시 폭발사고 사례와 예방법|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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