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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운동화, 어린이 안전사고 유의하세요!


    written by 최고관리자
    2017-05-16 11:08:34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바퀴 달린 운동화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한 유명 가수가 무대에서 착용한 것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이내 자취를 감추었지만 최근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하며 거리에서 이 바퀴 운동화를 타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로 인한 안전
    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사고는 최근 3년 간 21건에 이르며 이 중에는 뇌진탕이나 안면부상, 골절 등 심각한 사고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은 바퀴 운동화 착용 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호 장구 착용은 필수

    바퀴 운동화는 자전거나 롤러스케이트처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안전 헬멧,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큰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는 그 착용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뒤로 젖혀 쓰는 경우는 이마가 보호되지 않고, 앞으로 눌러 쓰게 되면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머리 상단 중앙에 잘 맞추어 착용해야 합니다.


    주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기

    바퀴 달린 운동화는 그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일반 운동화처럼 사용하기 쉽습니다. 속도와 방향 제어가 일반 운동화보다 어렵기 때문에 학교나 대형 마트, 백화점, 식당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바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골목길, 주차장 입구, 내리막길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도 이용을 자제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물기가 있는 장소에서는 내가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미끄러운 바닥 상태 때문에 넘어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특히 바퀴 달린 운동화 착용 중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이어폰을 착용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주변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만약 사고가 일어났다면 임의로 아픈 부위를 주무르거나 만지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바퀴 운동화의 주 사용자인 어린이는 부상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상황을 방치하기 쉽습니다. 사고가 일어나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평소에 잘 교육해주세요. 특히 목이나 척추를 다친 것이 의심된다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올해 1~2월 간 판매된 바퀴 운동화는 월에 약 7천 족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퍼지는 유행만큼 늘어나는 안전사고. 미연에 발생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바퀴 운동화 사용 안전 수칙이 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출처] 바퀴 달린 운동화, 어린이 안전사고 유의하세요!|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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