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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깨 통증, 회전근개 파열 조심하세요.


    written by 최고관리자
    2017-05-16 11:03:42


    따뜻한 햇볕으로 이마에 맺힌 땀을 선선한 바람이 훑어가 주는 완연한 봄 날씨. 야외 활동을 하기에 이만한 때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들이나 운동을 나갔다가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곤란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경직되어있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는 봄철. 이 시기 급증하는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것을 말합니다. 이 근육들은 어깨 관절이 회전하는 것을 돕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회전근개가 손상이 되면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뿐더러 극심한 통증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 퇴행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혈액순환 장애나 어깨의 지나친 사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발병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초기에는 통증이 발생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되고 움직임에도
    어려움이 없어져 그대로 방치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는 동안 힘줄 파열이 계속 진행되어 손상이 커지면 나중에는 팔을 들거나 회전하는 것도 어려워져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뿐더러, 장기간 방치하면 근육의 재봉합이 어렵게 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전조증상

    중•장년층의 경우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을 혼동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으니 아래의 전조증상을 확인하시고 조기에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 팔을 들거나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이 있음
    - 완전히 팔을 들면 통증이 오히려 감소함
    - 팔을 움직일 때 어깨 꼭대기에서 삐걱거리는 느낌
    - 야간에 특히 심해지는 어깨 통증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깨는 움직여야 낫는다는 생각으로 정확한 진단 없이 함부로 움직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힘줄 파열이 심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회전근개 파열, 어떻게 예방할까

    봄철 어깨통증 환자 발생의 증가는, 겨우내 굳었던 근육을 다시 쓰게 된다는 이유도 있지만 밤낮의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근육의 혈류량이 온도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오른 따뜻한 낮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하며, 운동하기 전에는 10분 정도의 준비운동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 주세요. 운동이 아니더라도, 야외 활동이나 대청소 •짐 옮기기 등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회전근개 파열의 전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소염제나 온열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오래 방치해 파열이 크게 진행된 경우 봉합 수술이 필요하므로 오늘 알려드린 정보 잘 기억하시어 조기에 치료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출처] [질병 전조증상] 봄철 어깨 통증, 회전근개 파열 조심하세요.|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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