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4-21 09:11
어둠 속 추락 사고, 사례와 예방책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819  

추락 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구의 착용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위험물을 잘 인지하고 피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도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선박이나 탱크, 지하실처럼 일부 밀폐된 건설 현장은 태양광이 들지 않으면 앞이 보이지 않아 추락 사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에서는 ‘조도’에 관한 기준을 따로 규정하고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어둠 속 추락 사고 사례와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둠 속 추락 재해 사례

대형 선박의 청소 작업을 하는 박씨. 박씨가 맡고 있는 밸러스트탱크는 배의 아래쪽 무게를 늘려 안정적으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물탱크로, 선박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부 통로에는 작은 조명들이 있지만 하부에는 거의 불빛이 닿지 않았습니다.
작업 마무리 시간, 상부 통로의 청소를 마친 박씨. 일이 남은 다른 동료를 돕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하부로 내려가는 도중에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통로 칸막이에 발을 디뎌야 하는데, 어두운 환경 탓에 허공을 디딘 것입니다. 그대로 추락한 박 씨는 척추와 장기에 큰 손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재해의 원인과 예방책

위 사례는 작업자의 부주의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 미흡했던 사업주에게 더 큰 책임이 있습니다. 시야 확보는 안전한 작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8도(조도)에 의하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상시 작업하는 장소의 작업면의 조도를 일정 럭스 이상으로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 8조(조도)

■  초정밀작업: 750럭스(lux)이상
■  정밀작업: 300럭스 이상
■  보통작업: 150럭스 이상
■  그 밖의 작업: 75럭스 이상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추락 재해가 예상되는 작업 장소에는, 조도 확보 외에도 안전난간의 설치나 가설통로의 구조 등 기타 안전 조치도 필요합니다.

안전 난간은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가장 취약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100킬로그램 이상의 하중에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여야 하며, 난간대는 지름 2.7cm 이상의 금속제 파이프나 그 이상의 강도가 있는 재료여야 합니다.

또, 사업주는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나 구축물이 붕괴할 우려가 있는 장소, 기타 천재지변으로 인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상황에 맞는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반해 근로자가 사망이 이를 경우 사업주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미리미리 안전을 챙겨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둠 속 추락 사고의 사례와 예방책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모든 산업 재해가 그렇듯,어둠으로 인한 추락 역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알려드린 정보를 잘 기억하시고 사고 없이 안전한 일터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출처] [매일 안전 가이드] 어둠 속 추락 사고, 사례와 예방책|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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