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30 09:39
고령근로자를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 관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761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향후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산업현장에서의 고령화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근로자의 작업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고령근로자에게는
기능상의 저하 뿐 아니라 신체기능 및 생리적 반응의 저하로 정신적 부담도 커지는데요. 연령증가로
인한 업무 요구도에 따른 작업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65세 이상의 고령근로자의 운동능력은 30~40대에 비해 60%이하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노화에 의해 시력과 청력, 등 정보수집 기관도 둔화됩니다. 근력과 민첩성 역시 감소하여, 위험에 노출되면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산업현장에서의 고령근로자 처우 개선과 안전대책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이며 앞으로 고령근로자에 대한 안전작업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고령근로자에 대한 작업관리

고령근로자에게 발생하는 재해사고 중 신체 기능이 작업 부담을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 작업량이나 작업속도를 조절해 주면 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가능한 한 근무형태, 근무시간에 대한 선택의 폭을 갖게 한다.
- 하루의 절반 휴가, 조퇴 등의 자율 휴가 제도가 실시되어야 한다.
- 야근 일수를 줄이고 일인 야근을 피해야 한다.
- 교대 근무의 경우 다음 교대 근무 사이의 휴일이나 휴식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고령근로자의 신체∙행동기능에 대한 배려

젊은 근로자보다 생체리듬이 잘 조절되지 않는 고령근로자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배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노화로 인해 저하되기 쉬운 인지능력, 기억력, 집중력의 저하와 행동기능에 대한 작업환경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1. 반응형 작업이 아닌, 사전에 계획이 짜여진 작업을 한다
2. 작업 내용을 명확히 해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3. 순간적인 판단을 요하는 작업이 발생하는 직무편성을 되도록 피한다.
4. 가능한 한 기재된 작업 수순에 근거한 업무가 되도록 한다.
5. 숫자 및 문자를 기억하여 반복하는 작업이 없도록 한다.
6. 자기학습의 기회 수단을 제공해, 확인작업을 제시한다.


고령근로자는 판단력,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며, 작업량이 신체기능을 초과하는 인지, 학습, 기억,
심리 등 전반적인 수행능력 저하를 동반해 작업 중 재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고령근로자의 교육을 할 때에는 작업동작을 비디오로 제시하고 시각, 청각 및 문자 등을
이용하여 기억하기 쉽게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령근로자는 작업이 변경될 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작업자가 작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기재된 작업수순을 제시하고 15분 정도 스스로 작업 설계를 하게 하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업무는 2인 이상이 순환해 작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고령 근로자가 점차 증가하는 사회, 고령 근로자에 대한 배려와 재해를 예방하는 작업 관리 시스템의
확립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주세요.


[출처] 고령근로자를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 관리|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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