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30 10:12
어둠속에 숨어있는 위험, 밀폐공간작업!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124  

밀폐공간 작업 중 사망사고는 매년 10명 이상 발생합니다. 만약, 어떤 공간에 들어갔을 때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얼른 숨을 참고 바깥으로 나오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잇겠지만 산소결핍
상황을 모른 채 밀폐공간에 들어가게 되면 폐의 산소분압이 떨어지면서 뇌의 활동이 떨어지고 순식간에 의식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위험! 밀폐공간작업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 밀폐공간 정의

밀폐공간이란? 근로자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장해와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 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산소결핍?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18%미만인 상태.

유해가스? 밀폐공간 내에서 탄산가스, 황화수소 등의 유해물질이 가스 상태로 공기 중의 발생되는 것. 이때, 밀폐공간 내 유해한 상태란 다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 산소농도가 18%미만 23.5% 이상
● 탄산가스 농도가 1.5% 이상
● 황화수소의 농도 10ppm 이상
● 기타 유해가스는 작업환경측정 노출 기준

● 산소결핍발생장소

● 저장탱크: 철체 탱크 내에 물기가 있거나 장기간 밀폐되면 내벽이 산화되어 생긴 녹이 탱크내의 산소를 감소시키므로 산소결핍 상태가 됩니다.

● 하수구: 지하수가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지하수의 용존 산소가 적을 때 공기중에 있는 산소가 물로 용해되어 산소결핍 상태가 됩니다.

● 우물: 간이수도나 일반 우물에서는 산소용해, 내부에서 미생물의 호흡, 지질에 따른 산소흡수, 토사층으로부터 산소결핍공기의 유입 등 복잡한 원인에 의해 산소결핍 상태가 됩니다.

● 냉동고: 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고 내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거나 액체질소를 직접 살포하기 때문에 산소결핍 상태가 됩니다.

● 탄광, 수직갱, 핏트 등 내부: 터널공사나 탄광 내에 돌연히 대량의 메탄이나 이산화탄소가 돌출하여 산소결핍 상태가 됩니다.

이밖에도 잠함, 정화조, 집수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산소결핍장소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볼까요?

● 안전수칙

1.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 수립과 시행
사업주는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①작업 전 공기상태를 측정 평가하고, 작업을 위해 환기 조치를 해야 하며, ②응급조치 등 교육 훈련, ③공기호흡기나 송기마스크 등의 착용 및 관리 등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산소 농도측정기와 공기호흡기 등인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무상대여 가능)
 
2. 밀폐공간 관리감독자 지정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하게 될 경우, 작업환경 측정과 보호구 관리 응급처치등을 신속히 할 수 있는 관리감독자를 지정해야 합니다.
 
3. 밀폐공간 출입금지와 인원점검
밀폐공간내에는 작업자가 아닌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여야 합니다.
 
4. 밀폐공간 외부에 상시 감시인 배치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경우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 감시인을 배치해야 합니다.
 
5. 사고발생 시 대피 및 대피용 기구 배치
①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시켜야하며 ②송기마스크, 사다리 및 섬유로프 등 비상시 구조 구출 용품을 배치해야 합니다.

밀폐공간의 정의, 산소결핍장소,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래 걸리지 않는 작업이거나,
베테랑 작업자라 하더라도 밀폐공간작업을 위한 보호 장비 착용과 안전수칙에 대한 사항을 어겨서 사고를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2인 1조로 이뤄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재해 발생 시 구하러 간 근로자 까지 사망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한데요,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상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름철 발생수가 더 많다는 것! 꼭 주의하시고 산소+안전! 사고 없는 밀폐공간작업을 합시다!


[출처] 어둠속에 숨어있는 위험, 밀폐공간작업!|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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