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하고 전국 곳곳에서 워터파크와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5월말에도 계곡이나 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수난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재밌게 물놀이를 하는 것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즐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매년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안전수칙 불이행
모든 사고는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데
이처럼 물놀이 사고예방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나옵니다.

2. 수영미숙
물놀이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수영미숙입니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영을 해야 합니다. 또한 수영을 잘하는 사람일 지라도 무모하게 수영을 즐겨서도 안 됩니다.

3. 음주수영
음주 운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음주수영입니다. 그러나 피서지에서 피서객들은 술을 마신 후 술을 깬다고 물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4. 기구전복
바다 위에서 질주 하는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제트스키!
그러나 ‘스릴’을 느끼기 위해 격해지곤 하는 수상 레저 활동도 안전사고의 위험지대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는 땅콩보트를 타다가 4명이 기구에서 튕겨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그중 한명은 안전조끼 미착용으로 사망을 하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매년 수상레저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5. 파도급류
해수욕장의 경우 언제 파도가 거세질지, 역류파도가 생성될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여름 철 많은 피서객이 모이는 해수욕장. 한번 역류파도가 형성되면 한꺼번에 파도에 휩쓸릴 수 있어 그 위험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물놀이 사고의 예방대책(안전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입기
준비운동 없이 입수하여 수영을 하면 심장마비로 인한 익사의 위험이 있습니다.
준비운동은 발이나 손 등의 경련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유산소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여 물놀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심장에서 먼 곳부터 입수
여름이라도 차가운 바닷물이나 계곡에 들어갔다간 심장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에서 먼 곳(다리→팔→얼굴→가슴→등)부터 입수해야 합니다.

3. 물의 깊이 확인 후 입수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아 곧바로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있는데, 이러한 곳은 특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입수하기 전, 장대로 바닥이 평평한지 확인한 후 물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4. 음주수영 및 식후 곧바로 수영 NO
물놀이 전에 음주를 하면 술로 인해 올랐던 체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심장마비가 올 수 있어  술을 마신 후 물에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또한 식후 곧바로 물에 들어가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 섭취는 물에 들어가기 2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NO! 함부로 물에 뛰어들기NO!
익수자 발견 시 무모하게 구조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6. 혼자 강이나 바다에서 장시간 수영NO
혼자 수영하는 도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어 구조가 늦어지게 되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또 장시간 수영을 하면 체온이 내려가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물놀이사고는 예방이 최우선!

이제 곧 다가오는 여름, 많은 사람들이 계곡, 바다, 강, 수상레저 활동 등 더위를 피하러 물놀이를 즐기는 만큼 매년 물놀이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여 물놀이
사고를 예방합시다!


[출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미리 알고 예방하자!|작성자 안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