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03 12:59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의 방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553  

심혈관질환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요령


- 담고 있는 내용 -

● 겨울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
●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 심폐소생술 시행 요령


혹시 4분의 기적을 들어보셨나요?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일어나는데 이 안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진다면 생존율이 50%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오늘은 겨울철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그렇다면 심폐소생술이 왜 겨울에 더욱 필요한 걸까요? 바로 겨울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때문입니다. 심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발생해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필수적이랍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과 관련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것입니다.


심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119에 신고한 후 의식이 있다면 머리와 어깨를 올려주고 허리띠 등은 느슨하게 합니다. 의식이 없다면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유지하고 구토를 했을 땐 입 속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이때 음식물 등을 먹이지 않고 호흡과 맥박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 시행 요령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환자의 움직임과 눈 깜빡임, 대답 등으로 반응과 호흡 여부를 확인하고, 반응이 없다면 주위에 신고 요청을 합니다.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이를 함께 요청해야 합니다.


1. 가슴압박

먼저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댑니다. 이때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슴 압박은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

성인에게 분당 100~120회 속도로, 5~6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리 내어 하나부터 서른까지 세어가면서 시행합니다.


2. 기도 개방 및 인공호흡 2회 시행

가슴압박이 끝나면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합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막아서 잡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 넣습니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 공기가 배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인공호흡이 서툰 일반인의 경우 인공호흡보다 가슴압박에 집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그리고 나서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구급 대원이 현장에 올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맡고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면 됩니다.


4. 회복 자세

만일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이 회복되었는지 확인하고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그 후엔 계속 움직이고 호흡을 하는지 관찰하고 환자의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지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그 즉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겨울철 응급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심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을 보일 때 병원에 내원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답니다. 생활 속에서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 짠 음식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출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의 방법|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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